Sh수협은행, 2000억원 유상증자 완료... 자본적정성 개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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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2000억원 유상증자 완료... 자본적정성 개선 확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3.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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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총자본비율 13.9%에서 14.6%로 대폭 개선... 대외 신인도에도 긍정 영향
Sh수협은행이 지난 7일 수협중앙회의 출자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자본적정성 개선이 확대될 전망이다.copyright 데일리중앙
Sh수협은행이 지난 7일 수협중앙회의 출자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자본적정성 개선이 확대될 전망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7일 수협중앙회의 출자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수협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3.9%에서 14.6%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은행은 그동안 예금보험공사와의 공적자금상환합의서에 따라 자본 확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9월 공적자금 상환을 끝내면서 자본적정성 개선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협은행은 수산정책자금 적기 지원, 특화상품 개발 등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을 확대하고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이번 2천억원 유상증자를 계기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기반 마련은 물론 미래대응 조직체계 구축, 전사적 디지털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해 자생력을 갖춘 강한 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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