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실탄은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다 발견했다. 장소는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 공간으로, 출국자 외 일반인도 다니는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출국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소총탄 감식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탄은 소총용 탄으로, 지난 10일 사라진 권총탄과 별개의 탄이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는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돼 승객 2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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