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에 총 200억원 투입, 40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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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아산이 21일 밀양시 부북면에 신규 공장의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아산 공장 개장식에는 이 회사 김예경·조순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은 2020년 밀양시와 MOU를 체결하고 모두 200억원을 투입해 부북면의 폐공장을 매입해 부지 2만6762㎡, 건축면적 9925㎡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4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아산은 김포시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차체, 섀시, 범퍼 등을 제조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한국지엠 및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다.
아산 밀양공장에서는 신규 차종을 위한 부품과 전기차용 차체를 주로 생산하고 이에 필요한 소모품 및 부자재를 도내 기업에서 조달해 관련 업종들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아산 조순제 대표이사는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산은 밀양공장을 기회로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에서 "아산 밀양공장 준공을 밀양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산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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