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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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10.7:1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3.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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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명 모집에 6352명 원서접수... 지난해보다 평균 경쟁률 소폭 증가
장애인·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 공직진출 기회 확대
593명을 모집하는 인천시의 2023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0.7:1을 기록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593명을 모집하는 인천시의 2023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0.7:1을 기록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시의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0.7:1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2023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593명 선발 예정에 6352명이 지원해 10.7: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일반행정·세무·전산·공업·시설 등 직렬 9급 공무원과 7급 수의직 공무원 등 임용을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2회 임용시험에서 913명 선발에 8241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889명(△22.9%) 줄었으나 경쟁률은 소폭 증가했다.

모집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는 11.5:1(522명 선발, 6024명 지원) ▲강화군은 5.0:1(33명 선발, 165명 지원) ▲옹진군은 4.3:1(38명 선발, 163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9급이 6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23.2: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9급은 164명 모집에 286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7.4:1로 집계됐다.

또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40명과 저소득층 20명, 북한이탈주민 1명을 선발할 계획인데 경쟁률은 각각 2.5:1, 6.2:1, 7.0:1에 그쳐 전체 평균 경쟁률을 밑돌았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0일 인천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 장소는 5월 31일 인천시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gosi)를 통해 공고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걸맞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확진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인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소폭 감소세로 전환되고는 있지만 기본 방역대책은 기존과 같이 유지해 안전한 시험장에서 공정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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