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단 비상대책위 출범...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 시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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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비상대책위 출범...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 시국기도회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3.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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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운영과 활동, 비상대책위로 재편해 가동... 시국기도회 교구별로 순회 개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사제단 비대위는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 월요시국기도회를 교구별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사제단)copyright 데일리중앙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사제단 비대위는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 월요시국기도회를 교구별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사제단)ⓒ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사제단의 운영과 활동을 비상대책위로 재편해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사제단은 지난 20일 시국미사 후 전동성당 교육관에서 열린 전국사제비상시국회의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엔 송년홍 신부(사제단 현 총무)를 지명했다.

사제단 비상대책위는  '친일매국 검찰독재 퇴진과 민족정기, 민주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교구별로 순회하며 개최할 것이라 전했다.

밥 먹고 물마시듯 바치는 일상 기도 중에 특히 저녁 아홉 시가 되면 민족의 화해와 민주주주의 회복을 지향으로 기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제단 대표 김영식 요셉 신부는 "우리 사제단은 때에 대한 민감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오늘에 이르렀다"며 "평소에는 마르타처럼 일상에 충실하다가 비상한 때가 되면 지금까지 분주했던 모든 일손을 놓고 골똘해지는 마리아의 행위가 비상한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요셉 신부는 "다시 한번 곤경을 위한 곤경은 없으며 지금이 기회요 은총의 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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