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뉴욕증시 하락 등이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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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뉴욕증시 하락 등이 악재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6.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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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위안화 절상 속도와 폭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며 하락했다는 소식과 MSCI선진지수 편입 무산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지수가 내리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관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17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66포인트 내린 1729.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금호석유, LG화학, 호남석유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화학주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는 성수기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과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다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 오르는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8포인트 내린 496.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자전거 주차장 설치 의무화 소식으로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 등 자전거관련주가 상승하고 있고, 정부의 글로벌 신약 개발 투자계획 소식으로 이노셀과 중외신약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이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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