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평균 연봉 1억 돌파 대기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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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평균 연봉 1억 돌파 대기업 늘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3.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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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작년 호실적으로 급여 수준이 오르며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긴 대기업이 속속 나타났다.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속 결과라 더 주목된다. 

평균 연봉이 1억원대로 높아지고 2억원을 넘은 기업까지 출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억3500만원을 기록하며 재작년의 1억4400만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SK하이닉스의 작년 평균 연봉은 1억3385만원으로, 전년의 1억1520만원보다 16.2% 늘었다. 

LG전자는 작년 처음으로 직원 평균 연봉에서 1억원을 돌파했다. 상승폭은 전년 9700만원에서 1억1200만원으로 15.5%를 기록했다. 

한편 '평균 연봉 1억원' 대기업의 수 또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 중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5개사를 조사한 결과,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은 2019년 8곳, 2020년 10곳, 2021년 21곳으로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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