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과, 손흥민 언팔 '오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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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과, 손흥민 언팔 '오해였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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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가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인터뷰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 와의 SNS(소셜미디어) 언팔 논란을 불러왔던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선수가 직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김민재 선수는 '기자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김민재 선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르과이와의 평가전 직후 "앞으로는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혀 은퇴시사 논란을 불렀다. 

김민재 선수는 또 손흥민 선수가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한국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는 글을 올린 직후 손흥민의 SNS 팔로우를 취소(언팔)해 불화설이 증폭되었다. 

그는 손흥민 선수와의 언팔 논란에 대해 "흥민이형이 항상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그런 글을 올리는데 전날 진행한 내 인터뷰로 인해 오해를 했고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면서 "내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흥민이형에게 따로 연락해서 사과를 드렸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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