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 시설서 강한 활동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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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 시설서 강한 활동 포착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4.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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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생산을 늘릴 것을 주문한 가운데, 영변 핵 시설에서 강한 핵 관련 활동이 포착됐다.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영변에 있는 실험용 경수로가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발견됐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매체는 영변의 5MW(메가와트) 원자로가 작동하고 있으며, 경수로 근처에 새로운 건물 건설이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원자로의 냉각 시스템에서 물의 방출이 감지됐으며, 영변의 우라늄 농축 공장의 역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도 시작됐다고 알렸다.

38노스는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이 핵무기 생산을 확대하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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