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검찰의 압수수색에 강력 반발... "야당 전당대회 겨냥한 정치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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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검찰의 압수수색에 강력 반발... "야당 전당대회 겨냥한 정치탄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4.1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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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정치기획 수사와 야당탄압에 맞서 끝까지 단호하게 싸워 반드시 진실 밝혀낼 것"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전날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야당 전당대회 겨냥한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하며 야당탄압에 맞서 끝까지 단호하게 싸워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전날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야당 전당대회 겨냥한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하며 야당탄압에 맞서 끝까지 단호하게 싸워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검찰의 자택 및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13일 "야당 전당대회를 겨냥한 초유의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이 이뤄진 국면전환용 무리한 기획수사"라고 검찰 수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 의원의 집과 사무실 등 2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정근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의 정치자금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 달라"는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전 상임감사의 말이 녹음된 파일을 근거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때 윤관석 의원은 송영길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송 후보가 당대표에 선출된 뒤에는 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윤관석 의원은 검찰의 수사에 대해 허구에 의한 무리한 야당 탄압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전당대회가 2년이나 지난 지금 당시 야당의 전당대회와 관련해 오로지 사건 관련자의 일방적인 진술에만 의존해 무차별적으로 이뤄진 검찰의 무리한 수사는 명백한 야당탄압이며 국면전환을 위한 검찰의 정치기획 수사"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야당탄압에 맞서 끝까지 단호하게 싸워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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