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피부과 사당역점에 의하면, 지난 6월 8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4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닮고 싶은 새하얀 피부를 가진 연예인은 누구?'라는 조사에서 임수정씨(198명, 49.2%), 한가인씨(102명, 25.3%), 송혜교씨(89명, 22.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피부과 전문의 배은영 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대중들이 생각하는 닮고 싶은 피부 미녀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임수정씨는 대표적인 동안 피부를 갖고 있는 여배우이다. 동안 피부의 조건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꾸준한 관리이다."며, "임수정씨의 새하얀 피부는 상대방에게 맑고 청초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또, 스스로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이어 "한가인, 송혜교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기 피부를 갖고 있는 여배우들이다.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배우들에게 유리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대다수의 배우들은 건강한 피부 유지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며, "자외선 차단과 피부에 좋은 음식 섭취는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은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을 유발시키는 주범이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녹차, 살구, 토마토, 알로에, 당근, 사과 등은 대표적인 피부 노화방지 식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팬들로부터 닮고 싶은 새하얀 피부녀로 선정된 임수정씨는 CF계와 영화계를 넘나들으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최근 정우성씨와 커피브랜드 '맥심'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는 헤어진 남녀가 세월이 지나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이문세의 히트곡 '옛사랑'이 흐르면서 남녀의 애틋함을 표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임수정씨는 영화계에서 배우 공유씨와 함께 영화 '김종욱 찾기'를 촬영 중에 있다. 동명의 국내 창작 뮤지컬을 상업 영화로 리메이크 제작되는 이 작품은 2010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