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로드넘버원'서 소지섭, 윤계상과 운명적 사랑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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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로드넘버원'서 소지섭, 윤계상과 운명적 사랑 '모락모락'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6.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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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하늘씨가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소지섭, 윤계상 배우와 사랑에 빠졌다.
ⓒ 데일리중앙
MBC 특별 기획 <로드 넘버 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제작 로고스필름㈜)의 여주인공 김하늘씨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드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이 그려진 작품이다.

김하늘씨는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의 느낌으로 완벽 변신했다.

M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앞으로 강인하면서도 단아한 여인 '수연'으로 분해 잔인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애와 지고 지순한 사랑을 잃지 않는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연은 장우(소지섭 분)와 태호(윤계상 분)에게 운명적인 사랑임과 동시에 마치 고향이나 어머니 같은 따뜻함을 지닌 여인이다. 또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작은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강직한 의사이기도 하다.

이 처럼 매력적인 수연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김하늘씨는 6개월 동안 극 중 인물에만 몰입했다.

그는 얼마 전 <로드 넘버 원>의 촬영을 마치고 "수연이 너무나 깊고 크게 자리 잡아서 현실의 김하늘로 돌아오기 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 만큼 수연이라는 인물에 온몸으로 동화되어 혼신의 연기를 펼친 탓에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있다는 게 MBC 측의 해석이다.

한편, 김하늘씨는 소지섭, 윤계상씨와 함께한 진한 멜로 연기로 다시 한번 멜로의 여왕에 등극함과 동시에,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한국적 여인상까지 인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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