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개막 하루 앞두고 꽃박람회장 찾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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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개막 하루 앞두고 꽃박람회장 찾아 점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4.2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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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간부회의, 최종보고회 진행
실내 꽃전시관·야외전시장 등 점검, 꽃박람회 준비 직원 격려
올 꽃박람회에 40만명 이상 방문 예상... 1만500대 주차장 확보
이동환 고양시장은 꽃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간부회의를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고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이동환 고양시장은 꽃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간부회의를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고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꽃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26일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고 "4년 만에 개최하는 꽃박람회를 위해 재단은 물론 전 부서가 성실하게 준비해 줬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약 10만㎡)에서 '생활 속의 꽃'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28개국 약 200개 기관과 단체, 협회, 업체 등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국제포럼, 플라워마켓 운영, 꽃 어워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3만㎡ 규모의 22개 테마가 있는 정원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점검과 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한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진정한 홍보와 마케팅"이라며 "고양시의 매력에 빠지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시는 축제가 끝나면 참여한 직원 및 단체 회원, 업체 등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사후평가를 실시해 다음 축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어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의 최종보고회를 받고 실내전시관을 시작으로 야외전시관, 개막식이 열리는 한울광장 등 꽃박람회 주요 동선을 확인했다. 실내·외 전시관 안내 및 교통·주차대책, 매표소 판매 등도 점검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꽃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 오전 10시 개막식 △28~29일 '고양국제꽃포럼' △28일 저녁 개막축하쇼 △5월 8일 '고양국제촉어워드쇼'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고양국제꽃포럼'은 이동환 시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미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화훼전문가 11명이 강연에 나서고 스마트팜ㆍ플로리스트교육과정ㆍ업사이클링 등 세션이 펼쳐진다.

고양시는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40만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모두 9개소 1만500대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동환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한 축제인 만큼 관람객들이 국내외 다채로운 꽃을 보며 힐링하고 다른 시 꽃축제와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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