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강수정 출연..."아들은 내 인생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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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강수정 출연..."아들은 내 인생의 구원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4.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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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강수정 씨가 출연했다. 강 씨는 익명 맛집 블로그를 운영, 방문자 299만명을 기록한 파워블로거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대한 책을 출간하며 미식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날 강수정의 홍콩 미식 라이프가 공개됐다. 강수정은 새벽 6시에 하루를 시작했다. 강수정의 홍콩하우스는 홍콩의 부촌으로 유명한 리펄스베이에 위치한 오션뷰 아파트이다.

모닝커피를 마친 강수정 씨는 분주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녹두전과 볶음밥 그리고 냉동 돈가스를 두번 튀긴후 이를 이용해 베이크도 폭찹 라이스까지 준비했다. 이어 그치지 않고 직접 빚은 만두와 치즈를 뿌려 구운 콜리플라워 마지막으로 케사디야까지 준비했다. 

그렇게 분주하게 강수정 씨가 요리를 마무리할 때쯤 그녀의 보물 같은 아들 제민이가 일어났다. 엄마의 눈웃음을 꼭 닮은 제민이는 영어는 물론 한국어, 중국어까지 무려 3개 국어가 유창한 귀요미. 엄마의 요리를 맛있게 먹은 제민이는 카메라를 보고 신기해하거나, 촬영 중인 것을 알고 엄마의 사소한 비밀을 폭로하는 등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편스토랑’ 식구들을 사로잡았다.

잠시 후 강수정 씨의 남다른 아들 사랑 이유가 밝혀졌다. 결혼 6년 만에 어렵게 제민이를 품에 안았다는 강수정은 "시험관 6번, 유산 3번 했다. 기뻤다. 노력해서 안 되는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인생에서 노력해서 안 되는 것도 있구나 싶었다. '나는 왜 이렇게 안 되지?'라고 생각했을 때 제민이가 와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민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내 인생이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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