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최근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들이 시리아 상공에서 미국 전투기와 '공중전' 시도를 하고 있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 대변인 조 부치노 대령은 이러한 시도가 가장 최근 러시아 조종사들의 공격적인 행동 사례 중 몇 건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한 미국 관리는 CNN에 러시아 조종사들이 미국 전투기를 격추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그들은 "우리를 국제적인 사건으로 끌어들이려고 할 수도 있다"고 CNN에 말했다.
최근 사건들 관련 미국 관리 러시아 측에 연락을 취했고, 반응을 보였지만, "사건을 인정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아니다"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또한 "새로운 작전 방식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군 조종사들은 공중전에 응하지 않았으며 충돌 완화 조치 프로토콜을 준수하고 있다고 미 관리가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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