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 조종사, 시리아 상공 미국 전투기와 '공중전' 시도"
상태바
미국 "러 조종사, 시리아 상공 미국 전투기와 '공중전' 시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4.30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최근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들이 시리아 상공에서 미국 전투기와 '공중전' 시도를 하고 있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 대변인 조 부치노 대령은 이러한 시도가 가장 최근 러시아 조종사들의 공격적인 행동 사례 중 몇 건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한 미국 관리는 CNN에 러시아 조종사들이 미국 전투기를 격추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그들은 "우리를 국제적인 사건으로 끌어들이려고 할 수도 있다"고 CNN에 말했다.

최근 사건들 관련 미국 관리 러시아 측에 연락을 취했고, 반응을 보였지만, "사건을 인정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아니다"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또한 "새로운 작전 방식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군 조종사들은 공중전에 응하지 않았으며 충돌 완화 조치 프로토콜을 준수하고 있다고 미 관리가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