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공영성 강화를 위한 혁신안 마련... 5월 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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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공영성 강화를 위한 혁신안 마련... 5월 중 발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5.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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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 논란에 대한 자체 진단과 반성 담아
'방송출연제한심의위원회' 신설... 프로그램 균형성, 공정성 담보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 논란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는 TBS가 공영성 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 논란에 대한 자체 진단과 반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 논란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는 TBS가 공영성 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 논란에 대한 자체 진단과 반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빚은 편향성 논란에 대한 자체 반성과 혁신 방안을 담은 '공영성 강화를 위한 TBS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TBS 혁신 방안'에는 폐지 조례안 사태와 서울시 출연금 삭감을 불러온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 논란에 대한 자체 진단과 반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의 콘텐츠 제작과 편성, 조직개편안 등이 담긴 최종 혁신안은 이번 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TBS는 또 방송출연제한심위원회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MBC(출연제한심의위원회), KBS(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는 논란이 있는 진행자 혹은 출연자의 방송 출연 적합성을 가리기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TBS는 이에 준용해 관련 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출연 제한 심의 대상자는 ▷병역기피, 마약 및 대마초 흡연, 사기, 도박, 폭행, 성추문 등 위법·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 방송의 공정성, 객관성 등을 훼손하는 언행으로 재단의 공정성이나 명예가 손상되는 행동을(방심위 법정제재 포함) 했거나 ▷관련 법령, 규정 등에 의해 방송 출연이 제한될 수 있는 연예인, 방송인, 정치인 및 일반인 등이다.

방송출연제한심의위원회는 심의팀장이 추천하는 심의위원, 제작·편성부서의 실·본부장, 시청자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심의팀장이 맡게 된다. 추후 여론을 수렴한 뒤 내규를 고쳐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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