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범대위, '함께 걷는 DMZ 평화의길' 도라산 열차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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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범대위, '함께 걷는 DMZ 평화의길' 도라산 열차 기행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5.11 18:26
  • 수정 2023.05.1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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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오전 KTX 광명역 출발해 임진강역 거쳐 도라산역 왕복 일정
광명시는 오는 26일 KTX 광명역을 출발해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을 돌아오는 '함께 걷는 DMZ 평화의길' 도라산 열차 기행을 진행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KTX범대위는 오는 26일 KTX 광명역을 출발해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을 돌아오는 '함께 걷는 DMZ 평화의길' 도라산 열차 기행을 진행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 KTX 광명역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6일 KTX 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평화열차 기행'이 진행된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도라산 열차 기행은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KTX 광명역을 통해 평화통일까지 이르기를 염원하는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광명시와 'KTX 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준비한다.

'함께 걷는 DMZ 평화의길' 도라산 열차 기행은 26일 오전 9시 50분께 특별관광 열차로 KTX 광명역을 출발해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을 왕복한 뒤 하차해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평화행사를 갖는다.

이어 도라산 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도라산역을 거쳐 오후 6시 30분 무렵 다시 KTX 광명역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우선 출발역인 KTX 광명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대(大)북 공연과 남북평화철도 개찰구를 통과해 남북평화철도에 탑승, 바로 도라산역까지 출발하게 된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평화철도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으로 가 역을 관람하고 인근 평화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쓰기 백일장 등에 참여한다. 백일장에서 작성된 시들은 책으로 엮어 참석자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이후 버스를 타고 도라산 전망대로 이동해 둘러본 다음 도라산역으로 와서 다시 열차를 타고 KTX 광명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행사 참여 신청은 12일까지 KTX범대위(KTX 광명역사 내 1번 출구 앞)에서 공개 접수하며 200명 안팎의 시민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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