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력해 관내 '백년가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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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력해 관내 '백년가게' 발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5.1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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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광명센터, 31일까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모집
광명시 대표 브랜드 발돋움하도록 홍보 및 성장 지원
광명시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력해 관내 '백년가게' 발굴해 지원한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광명시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력해 관내 '백년가게' 발굴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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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광명시가 관내 '백년가게'를 찾다. '핵점포'를 육성해 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명센터와 함께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을 발굴해 광명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점포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과 점포는 백 년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정책이다. 

지정일로부터 백년가게는 3년, 백년소공인은 5년 동안 '백년' 브랜드를 부여받고 홍보, 판로, 시설개선, 융자 등 다양한 성장지원사업을 제공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확인서, 인증현판 설치 및 업체스토리 보드 제공, 현판식 추진 등 홍보 지원 ▲오프라인 소비행사 및 우수상품 전시, 온라인 전용 기획전 운영 및 입점지원 등 판로지원 ▲안전 컨설팅, 매장환경, 작업공정, 작업환경 개선비용 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 지원 ▲소진공 대출사업 우대 등 융자지원을 받는다.

현재 백년가게는 전국 1346개 업소, 백년소공인은 916명이 지정돼 있다. 광명시 관내에서는 '새서울정육점'이 광명시 제1호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새서울정육점은 1980년대 광명전통시장(광이로13번길11)에서 개점한 한우·한돈 전문점으로 자녀가 가업을 이어받아 2대째 운영 중인 40년 역사를 지닌 가게다. 지난 2019년에 백년가게로 인증받아 광명전통시장의 ‘핵점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소진공 백년가게뿐 아니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선정하는 '명품점포'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 상권 활성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31일까지 백년가게(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 소상인 및 소기업, 중기업)와 백년소공인(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기술 기반 소공인)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소상공인24(www.sbiz24.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대상자에게 추후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명센터(☎ 02-2066-634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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