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코인' 사태 민주당 쇄신 수준, '당 지도부 사퇴해야'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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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코인' 사태 민주당 쇄신 수준, '당 지도부 사퇴해야' 42.3%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05.19 17: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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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만 엄격 문책' 27.9%, '더이상 추가조치 필요 없다' 25.3%
이재명 대안은 누구? 이낙연 17.1%, 김동연 15.9%, 김부겸 12.5% 등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36.4%(1.0%p↑), 부정 평가 61.4%(1.4%p↓)
정당지지율: 민주당 46.7%, 국민의힘 36.9%, 정의당 1.8%, 없음 12.1%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까지 잇따른 악재를 만난 민주당의 쇄신 수준은? (자료=뉴스토마토)copyright 데일리중앙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까지 잇따른 악재를 만난 민주당의 쇄신 수준은? (자료=뉴스토마토)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까지 잇따른 악재를 만난 민주당의 쇄신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남과 40대 등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돈 봉투' 살포 사건도 김남국 '코인' 사태도 민주당에 위협이 안 된다고 보는 의견이 위협이 된다는 의견보다 많은 걸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안으로는 이낙연 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와 미디어토마토는 19일 이런 내용의 5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6~17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80명(무선 100%)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다.

'돈 봉투' 살포 의혹 및 김남국 코인 사태 등 잇단 악재에 맞서 민주당이 어느 정도 쇄신해야 한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2.3%가 '당 지도부 사퇴'를 응답했다. 

다음으로 '당사자들만 엄격히 문책' 27.9%, '더이상의 추가 조치는 필요 없다' 25.3%였다. 나머지 4.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당 지도부 사퇴' 응답은 18~29세, 60대 이상,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오차범위 안팎에서 전체 평균(42.3%)을 웃돌았다.

'더이상 추가 조치 필요 없다'는 30대, 40대, 50대,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 오차범위 안팎에서 전체 평균(25.3%)을 웃돌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6.0%, 보수층의 73.7%는 '당 지도부 사퇴', 민주당 지지층의 47.4%와 진보층의 40.4%는 '추가 조치 필요 없다'고 각각 응답했다. 정의당 지지층과 중도층은 '당 지도부 사퇴' 의견이 각각 41.1%, 38.5%로 다수를 차지했다.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 가운데 어느 것이 민주당에 더 위협이 될까. (자료=뉴스토마토)copyright 데일리중앙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 가운데 어느 것이 민주당에 더 위협이 될까. (자료=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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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김남국 '코인' 사태 중 어느 것이 민주당에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둘 다 위협' 43.0%, '둘 다 위협 안 된다' 30.4%, '김남국 코인 사태' 11.2%, '돈 봉투 파문' 10.0%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 5.5%.

전통적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40대(45.0%), 광주/전라(42.6%)에서는 '둘 다 위협이 안 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57.6%, 진보층의 48.6%도 '돈 봉투' 살포 사건도 김남국 '코인' 사태도 민주당에 위협이 안 된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안은? (자료=뉴스토마토) 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안은? (자료=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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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안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고르라는 질문에는 이낙연 전 대표(17.1%), 김동연 경기도지사(15.9%), 김부겸 전 국무총리(12.5%)가 두 자릿수의 비슷한 지지를 얻었다.

다음으로 '그 밖의 다른 인물' 8.3%, 박용진 국회의원 7.8%였다.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은 38.5%('없음' 33.9%, '잘 모름' 4.5%)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은 30대(39.8%), 40대(40.8%), 진보층(39.6%), 민주당 지지층(44.9%)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낙연 전 의원은 서울,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 김부겸 전총리는 대구/경북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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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36.4%가 긍정 평가했고 61.4%는 부정 평가했다. 나머지 2.2%는 '잘 모름'.

지난주와 견주면 긍정 평가는 1.0%포인트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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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여전히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0.6%포인트 오른 46.7%,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상승한 36.9%를 기록해 모처럼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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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olStymn 2023-05-19 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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