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차예련, 주상욱과의 첫만남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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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차예련, 주상욱과의 첫만남 회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5.2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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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 씨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차예련 씨가 출연했다. 

이날 차예련 씨는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과의 첫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첫 촬영이 주상욱과의 키스씬이었다"며 "다른 남자랑 결혼을 하는데 결혼식날 복도에서 마주쳐서 키스하는 게 첫 촬영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MC들이 "언제부터 서로 마음이 통했냐"라고 묻자 차예련은 "드라마 중간 쯤 됐을 때부터 자꾸 꼬시더라 나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남편이 골프를 굉장히 잘 치는데 내가 친다는 소문을 듣고 '골프를 치자. 라운딩 한 번 가자'라고 하더라. 한 번은 새벽 4시에 날 데리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형님들은 "사랑이네"라고 말했고, 차예련은 "그때는 사랑 아니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이수근이 "집 주소는 알려줬네"라고 말하자 차예련은 답을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차예련은 "드라마 첫 방송날, 자기네 집에서...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며 망설였다. 그러면서 "첫 방송날 몇 명이서 같이 보자고 했다. 저녁을 다 같이 먹고 드라마를 보자고 했는데 자꾸 자기 집 TV가 크다고 자랑을 하더라. 그날은 아무 일도 없었다. 정말로"라고 털어놨다. 

이어 강호동은 "주변에는 다 안다"라고 말하자 차예련은 "우리만 몰랐더라. 우리는 철저하게 속인다고 생각했는데 다 알고 있더라. 우리가 사귀지 않을 때 투샷을 보고 '너네는 왠지 결혼할 것 같아'라고 이야기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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