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무주군과 함께 농가 지원 통해 '서민갑부' 키운다
상태바
코레일유통, 무주군과 함께 농가 지원 통해 '서민갑부' 키운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5.23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농가 지원과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마케팅 전개
무주 산마을영농조합 도라지청 연매출 12억원 달성 성공사례 전파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왼쪽)와 황인홍 무주군수(오른쪽)는 지난 22일 서울시 당산동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만나 지역 농가 지원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논의를 했다. (사진=코레일유통)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왼쪽)와 황인홍 무주군수(오른쪽)는 지난 22일 서울시 당산동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만나 지역 농가 지원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논의를 했다. (사진=코레일유통)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전북 무주군과 함께 농가 지원을 통해 '서민갑부'를 키운다.

이를 위해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와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시 당산동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만나 지역 농가 지원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공동 마케팅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특히 이날 도시락 미팅을 겸한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코레일유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무주군과 함께 특산물 판매 등에 대한 각종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받는 제도다.

코레일유통은 2020년 무주군과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철도 역사 내 고향뜨락 매장 운영을 통해 무주군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지원에 나서고 있다.

고향뜨락 매장에 입점한 무주군의 산마을영농조합의 도라지청은 단독으로 연매출 12억원을 올리고 TV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어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의 생산농가 지원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무주군 상품은 고향뜨락 매장 내에서 매년 7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은 매장 운영을 통해 '서민갑부'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생산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주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가 지원 성공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