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검찰의 짜 맞추기 기획수사에 맞서 결백과 진실을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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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검찰의 짜 맞추기 기획수사에 맞서 결백과 진실을 밝히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05.2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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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불명의 편집된 녹취록에만 의존한 검찰의 수사는 이미 정당성 상실
"검찰의 야당 탄압용 기획수사, 총선용 정치수사에 맞서 당당히 싸울 것"
돈을 주라고 누구에게 지시하거나 권유하거나 전달한 사실 전혀 없어
"법적 절차를 통해 반드시 저의 결백과 억울함을 밝혀내겠다" 거듭 강조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관석 국회의원은 23일 "검찰의 야당 탄압용 기획수사, 총선용 정치수사에 맞서 반드시 결백과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관석 국회의원은 23일 "검찰의 야당 탄압용 기획수사, 총선용 정치수사에 맞서 반드시 결백과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관석 국회의원(최근 민주당 탈당)은 23일 "검찰의 짜 맞추기 기획수사에 맞서 결백과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날 밤 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윤 의원은 이날 아침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밝힌 입장문을 통해 "먼저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무리한 검찰의 야당 탄압용 기획수사, 총선용 정치 수사에 맞서 당당히 싸워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윤 의원은 "검찰의 일방적으로 짜여진 정치 수사에 맞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했으나 한편으로는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의원들에게 돈을 주라고 지시하거나 권유하거나 또는 전달한 사실이 없음을 여러 차례 명백하게 밝혀 왔다.

맥락과 정황을 알 수 없는 출처불명의 편집된 녹취록에만 의존한 검찰의 수사는 이미 정당성을 상실했다는 게 윤 의원의 기본 입장이다.

윤 의원은 "법적 절차를 통해 반드시 저의 결백과 억울함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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