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가지치기 등 관리 통해 서울시내 밤거리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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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지치기 등 관리 통해 서울시내 밤거리 밝아졌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5.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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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가로수 문제 지적
김 의원,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 확보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조례 개정 추진
서울시의 가로수 관리를 통해 서울시내 밤거리가 밝아졌다는 평가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왼쪽)에게  가로수에 덮이는 가로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김형재 의원(오른쪽).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 가로수 관리를 통해 서울시내 밤거리가 밝아졌다는 평가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왼쪽)에게 가로수에 덮이는 가로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김형재 의원(오른쪽).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서울시의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이 끝나 서울시내의 밤거리는 더욱 밝고 아름다워졌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재 의원이 서울시에 주문했던 가로등을 가리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의 결과라고 한다.

행정감사 당시 김형재 의원은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등 등원을 가리는 가로수 문제를 지적했다. 가로수 잎사귀에 가려진 가로등의 기능 저하로 야간이나 눈·비 올 때 충분한 조명이 제공되지 않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였다.

이후 서울시(안전총괄실)는 25개 자치구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 파악을 하고 가로등의 등원을 가리는 주요 간선도로(시·도) 가로수의 가지치기와 주변 정리를 병행했다.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가로등은 모두 3222등, 이 가운데 가지치기 대상은 차도등 2050등, 보행등 949등이다.

김 의원은 24일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으로 서울 시내의 밤거리는 훨씬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이동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서울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상 가로수 가지치기 기준이나 대상에 가지로 인해 전기·통신시설물의 기능에 지장을 줄 경우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는 명백한 규정은 없다.

김 의원은 "안전한 도로환경 확보를 위해 위(해당)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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