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4집 표절 바누스 7곡 모두 자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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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4집 표절 바누스 7곡 모두 자진 삭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6.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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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씨.
ⓒ 데일리중앙
가수 이효리씨가 표절로 확인된 정규 4집 수록곡 '그네' 등 바누스에게 받은 7곡 모두를 온라인상에서 자진 삭제했다.

최근 표절 시비에 휘말려 4집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효리씨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사실상 표절곡으로 인정한 바누스 곡을 모두 삭제하는 후속 조치를 취했다.

'자삭' 후속 조치가 이뤄진 곡은 그동안 인터넷 상에서 끊임없이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바누스에게서 받은 '브링 잇 백', '그네', '메모리', '아임 백' 등 7곡이다.

앞서 이효리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cafe.daum.net/hyolee79)에 글을 올려 '그네' 등 논란이 된 7곡에 대해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이효씨의 표절곡 자진 삭제 조치는 음반 제작 및 유통을 맡았던 엠넷미디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표절 시비에 휘말린 이효리씨 4집 앨범 수록곡들은 사실 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멜론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

한편 이효리씨는 지난 4월 8일 4집 정규앨범 <에이치-로직(H-logic)>을 공식 발표하고 음반 활동을 해왔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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