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명례생태공원, 새하얀 메밀꽃 물결로 장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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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명례생태공원, 새하얀 메밀꽃 물결로 장관 연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5.2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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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친수공간 약 6만6000㎡ 부지 위에 소금을 뿌린 듯 순백의 물결
밀양 하남읍 "새하얀 메밀꽃이 핀 명례생태공원으로 나들이 오세요~"
밀양 하남읍 명례생태공원이 새하얀 메밀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낙동강 친수공간 약 6만6000㎡의 메밀꽃밭을 걷노라면 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하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 하남읍 명례생태공원이 새하얀 메밀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낙동강 친수공간 약 6만6000㎡의 메밀꽃밭을 걷노라면 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하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 명례생태공원이 새하얀 메밀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26일 밀양시에 따르면 하남읍에서 조성한 명례생태공원(명례리 1049-2번지 일대, 아리랑오토캠핑장 인근)의 새하얀 메밀꽃이 화사하게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남읍 이장협의회의 적극적 참여로 지난 4월 메밀 씨앗을 파종한 명례생태공원에는 지금 낙동강 친수공간 약 6만6000㎡의 부지 위에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흰 메밀꽃 물결로 장관이다.

드넓은 들판 위에 눈꽃처럼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밭을 걸으며 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순백의 메밀꽃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시원해지며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인 '메밀꽃 필 무렵' 사진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게시자 10명에게 50여 만원의 밀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손순미 하남읍장은 "명례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하남읍 이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메밀꽃이 성공적으로 개화해 하남을 찾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손 읍장은 이어 "관광객들은 꽃길을 걸으며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추억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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