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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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5.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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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송강호 씨가 5월2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여주주연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로써 송강호 씨는 3년 연속 칸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하는 기록을 남겼다.

여우주연상 시상에 앞서 송강호 씨는 "영광된 자리에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돼 기쁘다. 배우나 예술가의 삶을 생각해보면 기쁨과 고통의 시간이 공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무대 위의 기쁨을 위해서 그 긴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견디지 않나 생각한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바친다"고 덧붙였다.

여우주연상은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즈')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 씨는 올해 김지운 감독 신작 영화 '거미집'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으며 칸을 찾았다. 또한 송강호 씨는 '거미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무려 8번째 초청 받는 영예를 누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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