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3주만에 200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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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3주만에 200만명 이용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6.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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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카카오톡(카톡)이 정식 출시 전 실험용으로 도입한 '단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약 200만명의 이용자가 카톡 실험실에 탑재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실험실은 출시 준비 중인 기능이 정식으로 적용되기 전에 해당 기능을 먼저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카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을 나갈 때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체크하면 '○○○님이 나갔습니다'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해당 기능에 대해 퇴장하기 눈치 보이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단체 채팅방에서 보다 자유롭게 퇴장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낮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 지속적으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엔 친구가 아닌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에 초대할 때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모르는 친구 채팅방 초대 수락·거절'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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