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1년, 지금부터 본격적인 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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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1년, 지금부터 본격적인 변화 시작"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6.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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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월례조회에서 새로운 미래 위한 업무 추진 박차 당부
새달 조직개편, 적재적소 배치로 성과 내는 조직 주문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8기 1년을 앞두고 9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6월 중 월례조회에서 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8기 1년을 앞두고 9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6월 중 월례조회에서 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월 민선8기 1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동환 시장은 9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6월 중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여름 시민들과 함께 민선8기의 문을 열었는데 다음달이면 벌써 민선8기 1주년을 맞는다"면서 "그동안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또 "지난 1년은 기존의 관행과 낡은 생각을 바꾸는 시정 혁신을 통해 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키고 자족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민선8기의 성과가 완성되는 것은 4년 후이기에 밑그림이 실제로 펼쳐질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4년 후를 보며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일이 많을 것"이라며 "연속성 있는 일을 추진할 때는 중간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개편(안)이 지난달 시의회를 통과해 7월부터 시행되는 점을 상기시키며 "조직개편을 통해 시정 분위기를 북돋우고 직원들에게 업무 추진을 위한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조직개편에는 시의 전체적 관점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담았다며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2단계 실증노선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미래산업 분야 경쟁력의 기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우선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선정은 총사업비 400억원이라는 대규모 사업을 통해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이자 경기 북서부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공간적 거점을 배경으로 성공적인 혁신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노선사업에 대해서는 "단순 항공 이동 수단을 넘어 인공지능,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 연계할 것"이라며 "미래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7월 1일 개통하는 대곡소사선 등 광역철도망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등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교육원장을 지낸 김형철 전 교수가 '가치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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