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감마을, 어촌체험마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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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감마을, 어촌체험마을 대상 수상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2.1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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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우수마을 5곳 선정... 영덕 대진1리·삼척 장호마을 최우수상

▲ 경기도 안산 선감마을 누에섬 등대. 선감마을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올해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돼 대상과 함께 1억원의 마을발전자금을 받게 됐다. (사진=해양수산부)
경기도 안산시 선감마을이 올해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영예의 대상과 함께 1억원의 마을발전자금을 받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가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현지 심사평가 등을 거쳐 안산 선감마을 등 5곳을 우수마을에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해양수산부 9층 대회의실에서 할 예정이다.

해수부 장철호 수산정책국 과장은 "안산 선감마을이 후리질, 낙지, 소라, 게잡이 및 몽골집체험, 굴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가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돋보여 대상 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 영덕 대진1리마을과 강원 삼척 장호마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남 하동 대도마을과 전북 군산 장자도마을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마을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대상에 1억원, 최우수상에 6000만원, 우수상에 3000만원의 마을발전자금이 지급된다. 또 우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여한 마을 책임자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해외 우수마을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수부는 우수마을 선정대회에 참가한 13개 마을의 성공사례를 다른 마을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홍보책자로 제작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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