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1730선 회복...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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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1730선 회복...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6.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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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73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금융개혁법안 단일안 합의에도 불구하고 소비 등 경기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연기금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월말을 맞아 국내외 굵직한 경제지표를 앞둔 부담과 지난 주말 건설주 구조조정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탓에 장중내내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3.40원 내린 1202.00원으로 마감해 닷새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19포인트(0.13%) 오른 1732.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185만주와 3조9403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KB금융,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이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업황이 2분기 비수기를 벗어나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2.0%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0.63포인트(0.13%) 오른 498.75포인트로 장을 마쳐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133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포스코ICT가 내렸고, 소디프신소재와 다음, 태웅, SK컴즈,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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