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새달 1일부터 중증화상환자 진료비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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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새달 1일부터 중증화상환자 진료비 경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6.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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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중증 화상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경감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증 화상환자는 외래·입원 구분 없이 요양급여비용 가운데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약 1만5000명의 중증 화상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약 8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증 화상환자는 화상관련 치료가 끝나더라도 외관상 흔적이 남아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로 이 제도를 통해 그분들의 물리적 어려움 뿐 아니라 심적인 고통도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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