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씨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국내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른 아침 모인 멤버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새 멤버를 기다렸다. 이어 새로운 멤버인 주우재 씨가 등장했다. 주우재 씨는 "첫 촬영하기 전날 부담이 너무 됐다"라며, "어제 재석이 형에게 전화가 왔다. '너 내일 와서 '나 혼자 산다' 윌슨처럼 있다 가라'라고 했다"라고 폭로하며 뼈를 세웠다. 티격태격하던 멤버들은 "제대로 한 번 시작해보자"라는 새 각오와 함께 버스로 향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올라탄 버스에는 뜻밖에 노래교실 어머님들이 자리에 앉아있었고,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 씨는 영문도 모른 채 철원행 버스에 올라타 어머님들과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특히 주우재 씨는 "어머니 너무 힘드네요. 제가 상당히 내향적이라"라고 힘든 내색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우재 씨는 노래 선곡 시간에 팝송을 찾아 유재석 씨에게 "너 자꾸 여기서 꼴값 떨래?"라고 구박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임영웅 노래를 선곡하자 비로소 버스 대통합이 이뤄졌고, 주우재 씨는 어머님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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