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뉴스앵커' VS '피겨선수' 대결..'지킬앤하이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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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뉴스앵커' VS '피겨선수' 대결..'지킬앤하이드' 같아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6.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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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선수가 '뉴스앵커'와 '피겨선수'를 넘나들며 진행한 '내맘대로 초대석' 동영상 캡처.
ⓒ 데일리중앙
김연아 선수가 '뉴스 앵커'와 '피겨 선수'로 변신 한 자리에서 1대 1 애드리브 대결을 펼쳤다.

29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가 토크쇼에 등장해 뉴스 앵커와 피겨 여왕으로 1인 2역을 맡아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연아의 내맘대로 초대석> 동영상에 출연한 김연아 선수는 앵커로 뉴스 진행을 하다가 또 한 명의 '김연아'를 초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그는 진지한 척하지만, 장난끼만 가득한 뉴스 앵커에서 웃음을 참으며 도도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피겨 선수로 무한 변신, 마치 '지킬앤하이드'를 연상시켰다.

특히, 서로 닮았다고 신기해하며 "깜찍하고 귀엽다,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등 낯간지러운 칭찬을 주고 받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토크쇼를 마친 후 머리가 땅에 닿을 듯 끊임 없이 인사를 주고 받는 엉뚱한 애드리브를 선보여 지켜보던 스태프들에게 웃음바이러스를 전했다.

동영상을 감상한 누리꾼들은 "한 자리에서 단아한 연아 앵커와 피겨 여왕 연아가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이 신기하다."며, "도도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바라보며 키득거리는 모습도 재미있다."는 등 호평을 쏟아냈다.

김연아 선수는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드릴 수 있는 이번 아이스쇼에 팬 분들을 초대하기 위해 이번 동영상에서 1인 2역을 맡아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아의 내맘대로 초대석> 동영상은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후원으로 7월 23~25일 개최되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를 이색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연아제로닷컴'(www.yuna0.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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