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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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이상민 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은 31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가칭)용산 2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대전 용산초등학교는 이미 학생들이 포화상태이고 올해 4월부터 주변 공공주택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대전교육청이 용산초 인근 시청 부지에 모둘러교실을 설치해 학생을 임시배치하는 임시 조치를 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대한 우려와 학부모의 민원이 큰 상황이었다.
이상민 의원은 주민들과의 긴급 간담회, 찾아가는 경청투어 등을 통해 수렴된 학교설립의 시급성에 대한 여론과 학부모의 바람을 직접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전달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용산 2초의 설립 필요성과 긍정적인 검토를 촉구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해 왔다.
이 의원은 교육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택지개발 시점부터 학생 수급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계획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중투심사에서 통과된 용산 2초를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시설로 만들어 시대를 이끌어가는 우수하고 쾌적한 교육시설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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