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에서 '2023 을지연습'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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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에서 '2023 을지연습'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8.2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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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터 나흘간 댐 및 수도분야 긴급복구 체계 확립 목표로 '2023 을지연습' 참여
22일 대청댐서 윤석대 사장 주재로 관계기관 테러 대응 합동훈련 및 긴급복구 훈련 시행
테러로 댐 파손 실제상황 가정 훈련으로 관계기관 협업체계 점검 및 위기대응 능력 제고
22일 청주시 대청댐 일대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주재하는 관계기관 합동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됐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22일 청주시 대청댐 일대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주재하는 관계기관 합동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됐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2일 대청댐 일대에서 '2023 을지연습'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했다.

수자원공사는 8월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3 을지연습'에 최근 테러위험 환경에 대응해 국민 생활과 산업의 필수 기반시설인 댐 및 수도 분야 긴급복구 체계 확립을 목표로 본사 및 4개 유역본부, 28개 현장 지사 등 900여 명이 훈련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22일에는 청주시 대청댐 일대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주재하는 관계기관 합동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전, 충청지역 450만명의 식수원인 대청댐을 대상으로 테러 등으로 인한 댐 수문 파손 상황 발생을 가정해 이뤄졌다. 비상 상황 때 관계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및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훈련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수자원공사와 환경부를 포함 37사단, 13특수임무여단, 17전투비행단,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상당경찰서, 청주동부소방서 등 약 1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현실감과 긴장감 있는 연출을 통해 실전대응 능력 배양은 물론 대처역량을 높이기 위해 작전용 헬기와 장갑차, 보트, 긴급복구설비 크레인, 구급차, 소방차 등이 동원됐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댐과 수도시설의 테러 상황을 가정해 군·관·경 등 관계기관과 내실 있는 훈련으로 유사시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각종 재난 및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물 공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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