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대규모 액션 씬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오펜하이머' 흥행 신드롬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또한 '오펜하이머' 는 지난 15일 국내 개봉 이후부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오펜하이머'의 인기는 단순히 극장에서 그치지 않고 원작 도서 베스트셀러 등극,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점령 등 온오프라인 넘나들고 있다. 또한 '오펜하이머'는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영화가 끝난 후 다양한 이야깃거리는 제공하며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어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개봉 12일만에 2023년 국내 영화 흥행 순위 TOP 10에 오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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