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33%, 이재명 대표 33%, 김기현 대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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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33%, 이재명 대표 33%, 김기현 대표 28%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08.3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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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주차 NBS(전국지표조사) 결과... 대통령 긍정평가 5%p 줄어
국정운영 잘하는 점: 결단력 있음, 공정하고 정의로움, 일관성 있음
국정운영 잘못하는 점: 독단적·일방적임, 경험·능력 부족, 소통 부족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2%, 민주당 28%, 정의당 5%... 무당층 32%
22대 총선 공감도: '정부여당 지원' 42%, '정부여당 견제(심판)' 4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식​​​: '해로울 것' 74%, '해롭지 않을 것' 21%​​​
윤석열 대통령의 8월 5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이며 33%로 조사됐다. (사진=대통령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의 8월 5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였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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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내림세를 나타내며 3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내리고 민주당은 상승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여전히 30%를 웃돌았다.

7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공감도에서는 '정부여당 지원' 대 '정부여당 견제(심판)'가 비슷하게 맞서는 걸로 조사됐지만 2주 전과 비교하면 '정부여댱 지원'은 줄고 '정부여당 견제'는 증가했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 국민 감정을 자극하는 각종 현안이 여권에게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대 양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긍정 평가는 3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긍정 평가는 28%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무선 100%)에게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8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응답률 1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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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물었다.

33%는 '잘하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고 59%는 '잘못하고 있다'며 부정 평가했다. 나머지 8%는 '모름/무응답'.

직전 조사인 8월 3주차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5%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 40대(16%), 30대(22%), 18~29세(25%) 등 젊은층에서 긍정 평가 비중이 낮았고 60대(47%), 70세 이상(60%)에서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0대(31%)는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부정 평가(85%)가 80%를 웃돌았고 대구/경북에선 긍정 평가(47%)가 부정 평가(39%)보다 많았다. 다른 지역은 전국 평균과 엇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의 84%는 부정 평가, 보수층에서는 64%가 긍정 평가해 진영별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중도층(긍정 20%, 부정 71%)에서도 부정 평가가 훨씬 많았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는 점으로는 '결단력이 있음'(18%), '공정하고 정의로움'(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5%)이 주로 꼽혔다. 그러나 '잘하는 부분이 없다'(51%)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반대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는 점으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21%), '경험과 능력 부족'(16%), '국민과 소통이 부족함'(12%) 등이 주로 지적됐다. 14%는 '잘못하는 점이 없다'고 답했다.

8월 5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NBS) copyright 데일리중앙
8월 5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NBS)
ⓒ 데일리중앙

8월 5주차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28%,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32%로 집계됐고 1%는 '모름/무응답'.

직전 조사인 8월 3주차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5%포인트 올랐다. 무당층은 34%에서 32%로 줄었는데 그 중 일부가 민주당으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젊은층에서 무당층이 폭넓게 분포됐는데 18~29세(44%), 30대(47%)에서는 여전히 40%대를 유지했다. 반면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인 40대에서는 무당층 비중이 41%에서 32%로 줄었는데 줄어든 만큼 민주당 지지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민주당 49%, 국민의힘 9%)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섰지만 직전 조사 때와 비교하면 격차가 좁혀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
ⓒ 데일리중앙

이번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 결과 이재명 대표는 '긍정 평가' 33%, '부정 평가' 55%였고 김기현 대표는 '긍정 평가' 28%, '부정 평가' 52%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n=279)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70%가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
ⓒ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지지층(n=316)에서는 김기현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61%가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다.

7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공감도에 대해서도 물었다.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2%,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8%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 10%.

22대 총선 공감도 조사.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22대 총선 공감도 조사. (자료=NBS)
ⓒ 데일리중앙

8월 3주차 조사 대비 '정부여당 지원' 응답은 5%포인트 감소했고 '정부여당 견제'는 응답은 6%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현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 지원'은 60대(49%), 70세 이상(63%), 대구/경북(55%), 부산/울산/경남(51%)에서, '정부여당 견제'는 40대(63%), 50대(54%), 30대(52%), 광주/전라(72%), 인천/경기(50%)에서 각각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3%는 '정부여당 견제', 보수층에선 71%가 '정부여당 지원'에 각각 공감했다. 중도층은 '정부여당 견제' 56%, '정부여당 지원' 34%로 '정부여당 견제' 쪽으로 기울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인식.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인식. (자료=NBS)
ⓒ 데일리중앙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해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74%는 '인체와 환경에 해로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체와 환경에 해롭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응답은 21%에 그쳤다. 나머지 5%는 '모름/무응답'.

50년 주택담보대출 연령 제한에 대한 국민 인식.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50년 주택담보대출 연령 제한에 대한 국민 인식. (자료=NBS)ⓒ 데일리중앙

최근 가계부채 증가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꼽히면서 금융권에서 가입 요건으로 연령 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반대가 53%로 절반을 넘었다. 찬성은 33%였다.

연령대별로 40대의 반대 의견이 70%로 가장 많았고 반대로 18~29세에서는 찬성 의견이 41%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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