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국토부-전문기관, 9월말까지 관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 긴급안전점검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및 주거 안전 위해 건설 현장 점검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및 주거 안전 위해 건설 현장 점검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무량판 구조 아파트 긴급안전점검이 이뤄지는 송도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철저한 점검과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토부-인천시-전문기관이 협력해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하는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긴급안전점검 계획에 따른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현장을 찾은 유 시장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수행하는 무량판 구조 아파트 현장 점검에 입회해 비파괴 장비(철근탐지기,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전단보강 철근배근 확인,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등 구조체 품질 조사 진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유 시장은 "시민들께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큰 상황이니 세밀하고 철저히 점검에 임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공사 현장은 안전하고 견고한 시공이 최우선인 만큼 발주처와 시공사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다시는 철근 누락 등의 사고가 없도록 공사 초기단계부터 사용검사 단계까지 시가 직접 확인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거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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