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연인' 남궁민, 안은진의 재회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9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가 먼 길을 돌아 드디어 만나게되었다. 하지만 그려왔던 행복한 재회가 아니었다. 서로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이토록 슬픈 운명에 내던져진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기존 자체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슬픈 운명이, 남궁민-안은진 두 배우의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열연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10회 예고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가 단둘이 마주했다. 서운함에 화를 내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는 "나는 도련님이 죽은 줄 알았소"라고 말했다. 이후 유길채에게 함께 떠나자고 하는 이장현, 그런 이장현의 말에 눈물 흘리는 유길채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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