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단가 식품비 4%·운영비 1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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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단가 식품비 4%·운영비 18% 인상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9.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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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경기도학교급식위원회 열어 결정
조·석식 위탁급식 승인 보고, 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 논의
이 부교육감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위해 최선 다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을 고려해 학교급식단가를 올리기로 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copyright 데일리중앙
경기도교육청이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을 고려해 학교급식단가를 올리기로 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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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을 고려해 학교급식 단가를 올리기로 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학교급식위원회를 열어 2023년 하반기 학교급식 단가 인상(안)을 심의해 식품비 4%, 운영비 18%를 각각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급식위원회에는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 경기도청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대학교수, 시민단체, 학교장, 영양(교)사 등이 참석했다.

급식위원회는 ▲조·석식의 위탁 급식 승인 보고 ▲2023년 하반기 급식 단가 인상(안) 심의 ▲기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학교급식 단가를 올리고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불가피한 위탁 급식의 경우에도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최소한의 품질 기준을 마련해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고 학교 친환경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 친환경농산물 보조금 인상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학교급식 단가 인상을 통해 학교 급식운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위탁급식 식재료 품질기준 등도 살펴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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