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요일은 서쪽 지역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6~9시 사이엔 북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우산을 챙겨야 한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도 서부에서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를 것이라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부는 25~30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내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 저녁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19.8도 △인천 22.1도 △춘천 16.3도 △강릉 19.1도 △대전 17.8도 △대구 18.5도 △전주 18.6도 △광주 19.9도 △부산 22.5도 △제주 22.9도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내륙지방엔 가시거리 1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0일까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