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 무안면민 체육대회가 9일 무안 공설운동장에서 신명나게 펼쳐졌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다 5년 만에 재개된 이날 제13회 무안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에는 28개 마을 4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과 함께 족구, 한궁, 럭비공 릴레이, 제기차기, 800m 계주 등 다채로운 경기들이 마을별로 펼쳐졌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화합 한마당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무안면체육회 김성원 회장은 "5년 만에 개최된 면민 체육대회에서 다 같이 기뻐하고 흥겨워하는 면민들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무안면의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무안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무안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