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여부, 10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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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여부, 10월 발표된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09.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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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영남루 조사보고서 9월 말 문화재위원회에 올려
문화재청은 밀양 영남루(사진)의 국보 지정 여부를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문화재청은 밀양 영남루(사진)의 국보 지정 여부를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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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지정 여부가 10월 판가름난다.

문화재청은 영남루의 국보 승격 여부에 대해 문화재 가치를 중점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2일 <데일리중앙>과 통화에서 "밀양 영남루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이달 말 문화재위원회에 올릴 예정"이라며 "영남루의 최종 국보 지정 여부를 10월 초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영남루에 대한 현지 실사를 한 문화재위원들이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10명 안팎의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전문위원들로 구성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남루의 국보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밀양시는 지난 2014년 영남루의 국보 승격을 신청했으나 심의 결과 부결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2022년 5월 문화재청에 국보 승격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고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시대의 기쁨과 아픔을 오롯이 품고 있는 찬란한 문화유산인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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