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개최... 24일 포항 내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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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개최... 24일 포항 내연산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9.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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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연맹에서 150여 개팀, 500여 명 참가 예정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오는 24일 포항 내연산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4~25일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모습. (사진=대한산악연맹)copyright 데일리중앙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오는 24일 포항 내연산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4~25일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모습. (사진=대한산악연맹)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대한산악연맹이 오는 24일 경북 포항 내연산에서 산악종목 중 유일한 대통령기 승인대회인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17개 시·도연맹에서 150여 개팀, 총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포항시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경상북도·포항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잔카에서 협찬한다.

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 능력·산악 독도·등산 상식·장비 점검·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된다.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팀과 남녀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부문별 순위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산악연맹에는 영예의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21일 "수많은 우수 산악인을 발굴한 55년 전통 산악종목의 유일한 대통령기 승인대회인 이번 대통령기 등산대회에 참가자가 예년보다 증가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등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산악문화 조성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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