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름부름 대행사' 전현무, 진땀 흘린 교통 리포터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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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부름 대행사' 전현무, 진땀 흘린 교통 리포터 도전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0.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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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 씨가 초대형 라디오 방송사고를 쳤다.

지난 9월 30일 JTBC '부름부름 대행사' 2회에서는 교통 리포터로 변신한 전현무 씨가 진땀 흘리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대행을 의뢰한 신지혜 리포터를 경악시킨 실수는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다.

이날 전현무 씨는 인수인계를 마친 신지혜 리포터가 떠나자 홀로 오전 7시 30분 교통방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 허둥지둥할 뿐만 아니라 코앞에 다가온 생방송 시간에 초조함을 숨기지 못했다.

마침내 오전 7시 30분 생방송이 시작되고 전현무 씨는 과거 '무디(전현무 DJ)'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여유롭게 토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7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57분 교통정보입니다"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듣던 신지혜 리포터는 좌절했고 마무리 멘트를 하고 나서야 실수를 깨달은 전현무는 놀란 나머지 입을 틀어막았다.

쉴 틈 없이 찾아온 오전 7시 57분 교통방송에서는 방송 멘트 분량 측정을 위한 초시계마저 늦게 누르는 실수를 하며 결국 시간 조절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는 법. 전현무 씨는 거듭되는 실수를 극복하기 위해 방송 멘트를 수기로 작성하는 것은 물론 한층 빨라진 정보 습득으로 남다른 적응력을 뽐냈다.

한편 '부름부름 대행사'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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