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 사춘기 육아 현실..."셋째 한테만 안부 전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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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 사춘기 육아 현실..."셋째 한테만 안부 전화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0.0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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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 씨가 또한 어쩔 수 없는 사춘기 자녀 육아의 현실을 보여줬다.

택배 여행 7일 차를 맞이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은 에메랄드빛 햐르가스 호수에서 저마다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다시 여정에 올랐다.

'국민 아빠' 차태현의 현실 육아 모습을 엿보였다. 길거리를 걷다가 딸 또래의 아이들을 만난 차태현은 한 몽골 소녀가 차태현의 손에 머리핀을 쥐어 주자 자연스럽게 소녀의 머리 매무새를 만져주는 모습을 선보이며 딸 둘을 키운 그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그러나 이런 차태현 역시 자녀들의 사춘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몽골에서의 일주일 내내 오직 셋째 수진에게만 안부 전화를 받아온 차태현은 "우리 집에서 나한테 전화를 하는 건 너(셋째)뿐"이라며 울컥하는가 하면, 감감무소식인 초6 태은과 고1 수찬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무뚝뚝한 반응뿐. 급기야 몽골 경치 사진을 전송해도 대답 없는 둘째 태은의 반응에 "너도 이제 친구한테 갔구나. 6학년 되면 이제 안녕이지"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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