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해인, 결혼과 임식 소식 동시에..."기쁨과 책임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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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해인, 결혼과 임식 소식 동시에..."기쁨과 책임감 함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0.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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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음악그룹 라붐 멤버 해인 씨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려왔다.

7일 해인 씨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오는 11월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해인을 향해 애정 어린 응원과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인 씨도 손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전했다. 해인 씨는 자신의 SNS에 손 편지를 올리면서 "11월에 결혼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됐다.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 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 함께 있으면 많이 웃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됐다"며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깜짝 임신 소식 또한 밝혔다. 해인 씨는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감동을 주는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해인 씨는 지난 2014년 6인조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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