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생각하는 배우로서의 원동력은?
상태바
한효주가 생각하는 배우로서의 원동력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0.0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7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가 개최된 가운데, 한효주 씨가 참석해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효주 씨는 영화 '뷰티인사이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가장 빛날 나이에, 너무 예쁘게 담긴 작품이라 저도 참 아끼고 소중하다"면서 "사람들이 내게 보고 싶어 하는 건 '뷰티 인 사이드' 속 홍이수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배우로서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서운하다는 분도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왜 한효주가 벌써 고3 엄마야?'라며 서운해하는 남자 팬들도 있었다. '내가 어렸을 떄 좋아하던 한효주는 어디 가고 기미 분장을 하고 엄마 역할을 하냐'라고 하시더라"라며 "'독전2'가 공개되면 더 서운해질 것 같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효주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의 원동력은 뭘지 생각했다. 저는 좀 더 사람 냄새나고, 솔직하고, 보는 분들이 제가 울 때 같이 울고, 제가 코미디 연기를 하면 웃어주시면 좋겠다. 그게 욕심이다.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욕심을 사그라들었고, 제가 연기하는 걸 보는 사람들이 저와 같이 울고 웃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