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0일은 전날 내린 비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는 등 때이른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로 전날과 비교해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6도 △인천 11.9도 △춘천 11.6도 △강릉 15.5도 △대전 9.8도 △대구 12.4도 △전주 11.3도 △광주 11.9도 △부산 13.9도 △제주 16.4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전 9시, 제주도는 낮 12시까지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다. 울릉도와 독도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속 55km 내외의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대구·강원 지역은 '좋음',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