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마라톤 풀 코스 완주를 목표로 자기와의 싸움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 두 달 간 땀을 흘리며 마라톤 풀 코스를 준비한 기안84가 드디어 결전의 날을 맞는 모습이 펼쳐졌다.
그가 참가한 마라톤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약 6000명의 러너들이 모였고, 기안84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마라톤 초반 좋은 컨디션으로 출발한 기안84는 오르막 코스를 오르며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다. 마라톤을 준비하며 6kg 감량에 성공했지만 기안84는 "체중감량을 더 했어야"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미리 준비한 헤어밴드도 땀으로 흠뻑 젖었다. 하지만 기안84는 냉수를 들이켜고 냉수 샤워까지 하면서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다.
그러나 기안84에게 예상치 못한 복통이 찾아왔다. 몸의 이상 신호에 당황한 기안84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그는 한계에 다다른 듯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과연 기안84의 아름다운 도전이 무사히 마무리됐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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